16.9 F
Chicago
Thursday, January 29, 2026
Home 종합뉴스 주요뉴스 “잠자는 돈 찾아가세요” 일리노이주 ‘미청구 자산 조회’ 당부

“잠자는 돈 찾아가세요” 일리노이주 ‘미청구 자산 조회’ 당부

6
iCash 웹사이트 캡쳐

2월 1일 ‘전국 미청구 자산의 날’
성인 4명 중 1명꼴로 ’숨은 자산’ 확인
지난해에만 54만 명, 약 3억 달러 환급

일리노이주가 ‘미청구 자산 조회‘를 통해 숨은 자산을 찾아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마이클 프레릭스 주 재무관은 오는 2월 1일 ‘전국 미청구 자산의 날’을 맞아, 주 정부 운영 사이트인 ‘아이캐시(iCash)’를 통해 미청구 자산 유무를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미청구 자산이란 오랫동안 거래가 없었던 은행 계좌 내 잔액을 비롯해 미수령 환급 수표(Rebate checks), 생명보험금, 안전금고(Safe deposit box) 내 소지품 등을 포함한다. 은행이나 기업이 자산의 소유주를 찾지 못할 경우 이를 주 재무관실로 넘기게 되며, 재무관실은 이를 보관하다가 정당한 주인이나 상속인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프레릭스 재무관은 “조회자 4명 중 1명꼴로 본인도 몰랐던 미청구 자산을 발견하고 있다”며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이름도 함께 검색해 숨은 자산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캐시 웹사이트는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가족의 자산을 발견했을 때 이를 알려줄 수 있는 공유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 재무관실에 따르면 2015년 프레릭스 재무관 취임 이후 현재까지 주인에게 돌아간 미청구 자산은 총 24억 달러가 넘는다. 특히 지난해에만 약 54만 5,000명이 총 2억 9,400만 달러를 환급받았으며,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53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청구 자산은 청구 기한에 제한이 없으며, 주 정부는 주인을 찾을 때까지 이를 영구히 보관한다. 본인의 미청구 자산 여부는 공식 홈페이지(icash.illinoistreasurer.gov)에서 이름과 거주지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윤연주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