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차량 링거 결국 입 열었다.. “의사 진료 처방..불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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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3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Plus·Kstar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Plus·Kstar 2025.10.31 _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박나래,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얽힌 ‘주사이모’ 파문 이후 방송인 전현무의 차량 ‘링거’ 사진이 재조명된 것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9일(한국시간) 공식입장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라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이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라며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 소속사는 이와 함께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임을 말씀드린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 링거’라는 제목의 캡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속 한 장면이다.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육중완이 찜질방에 간 에피소드인데, 올 2월 MBC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클립 영상을 올려 약 15만 뷰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여기엔 전현무가 차량 안에서 ‘링거’를 투약 중인 모습이 담겨, 다시금 뜨겁게 관심을 얻고 있다. 이 링거 사진은 찜질방에 못 간 전현무가 직접 전송한 것이다.

해당 사진이 9년이 지나 주목받고 있는 건, ‘주사이모 게이트’ 때문.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등 다수 연예인이 무면허의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 행위를 받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기에, 전현무 또한 연루 의심을 산 상황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