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리노이주 하원의장 마이클 매디건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다.
매디건은 올해 초 뇌물수수, 공모, 전신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그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법무부 기록에 따르면, 83세인 매디건은 형기 종료 시점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청원했다. 이에 따라 사면 심사 절차가 개시돼 현재 검토 중이다.
한편 매디건은 최근 유죄 판결로 인해 변호사 자격이 박탈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주 변호사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삭제해 달라고 신청한 상태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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