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파티서 10대 성폭행 사건…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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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3명이 졸업식 파티에서 같은 클래스의 학우를 성폭행해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6월에 일어났으며, 용의자 3명 중 두 명은 최근 풀려났으나 1명은 감옥으로 송치됐다.

두페이지카운티 소재 세인트 비에이터(Saint Viator) 고교 졸업생들이 파티 당시, 로젤 지역에서 동급생을 미니밴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두페이지카운티 주 검찰청은 프로스펙트하이츠 거주 케빈 니미엑(18), 알링턴하이츠 거주 자카리 마스콜로(18), 그리고 바렛 거주 존 클레이(18) 등 3명이 지난 6월 15일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형사범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체포됐으며, 니미엑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고 나머지 두 명은 재판 전 석방 조치됐다. 두 명에게는 재판 전까지 알코올을 소지하거나 섭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 명령이 내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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