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키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지인 여성을 향해 총기를 발사해 중상을 입힌 사건으로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쿡카운티 순회법원의 제임스 오비쉬 판사는 1월 2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미수 및 가중 총기 발사 혐의로 기소된 네이던 프레이저(25)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약 2년 전 발생했다. 당시 23세였던 프레이저는 피해 여성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한 렉서스 차량 안에서 이동 중이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프레이저는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있었고 피해 여성(당시 20세)은 조수석에 위치했다.
사건 당일, 프레이저는 차량에서 하차 문제로 피해 여성과 격렬하게 말다툼을 벌였다. 화를 참지 못한 그는 허리에 차고 있던 권총을 꺼내 근거리에서 조수석에 앉아 있던 피해 여성의 얼굴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피해 여성은 왼쪽 턱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6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 측은 다른 동승자가 총기를 다루다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일관된 진술 및 증거를 토대로 프레이저의 유죄를 인정했다.
오비쉬 판사는 판결문에서 프레이저에게 10년형을 선고하며, 살인 미수 등 강력 범죄에 적용되는 주법 규정을 근거로 최소 85% 복역 후 보석 가능성을 명시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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