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사건 스티븐슨 김씨
▶ 다른 수감자와 싸우다
26년 전인 지난 2004년 오렌지카운티 사이프러스의 한인 운영 카페에서 총기난사 살인 사건을 저질러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인이 교도소 내에서 다른 수감자와의 싸움 끝에 피살됐다.
13일 캘리포니아주 교정국(CDCR)에 따르면 한인 스티븐슨 최 김(45)씨가 지난 4일 북가주 베이커빌의 교정시설 내 수용동에서 다른 수감자와 싸움을 벌인 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사망했다.
현재까지 싸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해자인 조 듀티(30)는 샌호아킨 카운티에서 강간 등 혐의로 지난해 1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수감자로, 사건 이후 제한 수용 구역에 배치됐으며 주 교정당국과 솔라노 카운티 검찰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한 김씨는 2004년 3월13일 당시 사이프러스에 위치해 있던 피프스 웨이브 카페에서 총기를 난사해 당시 21세였던 베트남계 여성 비너스 현씨를 숨지게 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됐었다.
<황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