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억만장자, “트럼프, 중국에 400% 관세 부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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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빈 오리어리/ 더힐>

캐나다 사업가이자 리얼리티쇼 ‘샤크탱크’의 스타 케빈 오리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며 미 대통령이 중국에 4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거듭 제안했다.

오리어리는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및 무역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과의 말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과 미국 경제의 전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오리어리 CEO는 “중국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해결해야할 것은 중국과의 무역 문제 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전면적인 관세 부과와 미국 경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결심을 옹호했다. 또한, “미국 내 일자리의 62%가 5~500명 규모의 소규모 기업에서 창출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상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빈 오리어리는 아동 교육 회사 소프트키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며, 이후 이를 ‘러닝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마텔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된 투자자다. 캐나다 보수당 당대표 경선에도 나섰다가 패배했다. 캐나다 비즈니스 뉴스 ‘Lang and O’Leary Exchange’의 공동 진행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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