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한인 이민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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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 김성은 대외협력 코디네이터

하나센터 김성은 대외협력 코디네이터
하나센터, 시민권·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등 이민자 지원 앞장

시카고 한인 이민자들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하나센터가 지역사회와 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센터 대외협력 코디네이터 김성은 씨는 최근 윈티비 생방송 ‘지금’에 출연해 센터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하나센터는 지난 9월 ‘시민권의 달’을 맞아 시민권 신청과 갱신 워크샵을 열었으며, 10월부터는 대면 시민권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코디네이터는 “최근 단속이 강화되면서 시민권 취득이 한인 이민자에게 더욱 필수적인 보호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센터는 스마트폰 활용과 기초 컴퓨터 수업을 통해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영어 1대1 튜터링 프로그램은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개인별 맞춤 학습을 연결해, 다양한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김 코디네이터는 “하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가능하다”며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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