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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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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5달러 로티서리 치킨 방부제 함유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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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자사 로티서리 치킨에 대해 ‘방부제 무첨가’라고 광고한 것이 허위라는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에는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시즈닝 로티서리 치킨이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광고가 사실과 다르다며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에스콘디도 거주자인 아나타시아 체르노프와 빅베어 거주자인 비앙카 존스턴을 원고로, 코스트코가 웹사이트와 매장 내 안내문에서 해당 치킨에 ‘방부제 없음(no preservatives)’이라고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인산나트륨(sodium phosphate)과 카라기난(carrageenan)이라는 첨가물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면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거나, 최소한 더 적은 금액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스트코가 허위·기만적 광고를 통해 수천만 달러, 나아가 수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조직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부당하게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 변호사 웨슬리 M. 그리피스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은 ‘방부제 무첨가’와 같이 명확하고 눈에 띄는 문구를 신뢰하며, 이는 자신과 가족이 먹을 식품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코스트코의 자체 원재료 목록은 이러한 마케팅 주장과 모순된다. 이는 불법이며 부당한 행위”라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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