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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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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순회법원 판사직에 도전하는 마이클 카보나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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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마이클 카보나기 우: 박해달 회장

한인사회와 소통… “모든 커뮤니티에 공정한 사법 접근 보장”

지난 4일, 쿡카운티 순회법원 판사직 재선에 도전하는 마이클 카보나기 판사가 박해달 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했다. 이날 윈티비 생방에 출연했던 카보나기 판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법 철학과 공공 서비스 경험을 소개하며, 특히 한인 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정하고 접근 가능한 사법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그는 Circuit Court of Cook County 판사로 재직 중이며, 2025년 Illinois Supreme Court의 임명을 받아 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카보나기 판사는 인터뷰에서 “모든 주민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쿡카운티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기간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해 온 법조인이다. 과거 쿡카운티 재산세 심의위원회 (Board of Review) 위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하며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평가 문제를 검토하는 업무를 맡았고, 이후 연방정부에서 보건복지부(HHS) 중서부 지역 국장으로 일하며 여러 주의 보건 정책을 총괄했다.  또한 그는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검사로 금융 사기와 부패 사건을 수사하며 법률 전문성을 쌓았고, 미국 상원의원 사무실에서도 공공 정책 분야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 그는 쿡카운티 법원에서 교통 사건 등을 담당하며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법적 문제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 카보나기 판사는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시카고 지역 한인 사회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인 유권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의롭고 투명한 사법 시스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보나기 판사는 이번 선거에서 두 번째 임기를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일리노이주 예비선거의 조기투표는 현재 진행중이며 3월16일까지 가능하다. 선거 당일은 3월17일이며,  마이클 카보나기 후보는 136번으로 출마한다.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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