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배링턴에서 테슬라를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하던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자율주행(self-driving) 모드를 켠 테슬라 차량이 사우스배링턴 경찰차의 뒤편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경찰관 두 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당시 운전 중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여러 건의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티켓이 발부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아무리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라도 안전 운전의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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