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업계 최대 관심사였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간 합병 계약 체결 이후, 파라마운트의 신용등급이 투자 부적격 수준으로 하락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파라마운트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한 단계 낮췄다. ‘BB+’ 등급은 일반적으로 투자 부적격, 이른바 ‘정크(junk)’ 등급으로 분류된다.
피치는 등급 강등 배경으로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과 함께 상당한 레버리지(차입) 증가를 지목했다. 아울러 미디어 산업 내 경쟁 심화와 구조 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로 현금 흐름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약 1,100억 달러 규모를 제시하며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거래로 총 부채 규모는 79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또 다른 주요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파라마운트의 신용등급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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