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폭발로 얼굴 맞은 남성 중상…맥헨리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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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ahoo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폭죽이 얼굴에 직격으로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일리노이 교외에 거주하는 남성이 크게 다쳤다.

넌다(Nunda)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크리스탈 레이크 지역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 16분경 폭죽과 관련된 심각한 부상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일대는 좁은 일방통행 도로에 몰린 인파로 인해 구급대 접근이 상당히 지연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얼굴에 폭죽을 직격으로 맞은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 남성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남성은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당초 응급 헬기를 요청했지만 악천후로 인해 출동이 불가능해 결국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교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피해 남성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추가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맥헨리 카운티 셰리프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