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에어 난동 승객 제압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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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Mirror>

프론티어 에어라인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던 한 승객이 다른 남성들에게 제압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비행 도중에 한 남성 승객은 비행기 좌석과 창문을 두드려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프론티어 에어는 지난 4일 덴버에서 휴스턴으로 비행 중이었으며 이날 밤 11시10분경 조지부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디오에 따르면 이 남성이 펀치를 날리며 난동을 피자 옆에 있던 남자 승객 그룹이 힘을 합쳐 그를 제압해 손을 묶은 것으로 드러났다.

난동을 핀 용의자는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제압된 상태로 제지를 받았다.

휴스턴 지역 경찰은 공항 터미널에서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용의자는 기내에서 앞줄에 앉은 여성 승객에게 말을 걸려고 시도했으나 여자 승객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갑자기 주먹으로 앞좌석은 물론 기내 창문을 가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론티어 에어라인측은 제압 당한 후 이 용의자는 휴스턴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자기 자리에서 조용히 대기했다면서 범죄 행위로 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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