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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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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코로나속 SUV 덕분에‘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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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싼타페

5월 전년비 전체 판매량 감소했지만 SUV 인기에 비중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으로 인한 소요 사태 속에 자동차 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네시스·기아 자동차도 지난 5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그러나 SUV 판매량 호조 속에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가다. <도표 참조>
2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5월 총 5만7,619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6만6,121대에 비해 12.9%(8,502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업계 전문가들이 5월에도 최고 50%대의 자동차 판매 감소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선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5월에도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넥쏘 등 6개 모델로 구성된 현대차 SUV 군단이 전체 판매의 3분의 2를 넘는 71.4%(4만1,163대)를 차지하며 판매를 주도했다. 현대차의 SUV 판매 비율이 11개월 연속 50%를 상회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현대차 판매량은 22만2,462대로 전년 동기의 26만9,126대에 비해 17.3%(4만6,664대) 줄었다.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에 따르면 5월에 G70 870대, G80 319대, G90 161대 등 총 1,35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의 2,313대에 비해 41.6%(963대) 감소했다. 제네시스는 G70이 여전히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첫 SUV인 GV80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제네시스 판매량은 6,111대로 전년 동기의 8,120대에 비해 24.7%(2,009대) 줄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5월에 4만5,817를 판매, 전년 동기의 6만62대 대비 23.7%(1만4,245대)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아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등 6개 SUV와 MPV 모델들이 전체 판매의 62.5%(2만8,630대)를 차지했다. 특히 새로운 소형 SUV인 2021년 셀토스가 5월에 3,551대 팔리며 힘을 보탰다. 올해 5월까지 기아차 판매량은 21만5,467대로 전년 동기의 24만8,043대에 비해 13.1%(3만2,576대) 줄었다.
현대와 기아, 제니시스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6월부터는 더 확대된 SUV 라인업과 신종 차량 출시 등에 힘입어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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