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헤어~독일 구간 운항 중
비행기 안에서 28세의 한 승객이 쇠로 된 포크로 10대 청소년 2명을 찌르고, 여성 승객을 폭행했으며, 승무원에게도 공격을 시도하다 제압됐다.
용의자는 인도 출신의 남성 프라니스 쿠마 우시리팔리로 밝혀졌다. 우시리팔리는 지난 25일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독일로 향하던 루프트한사(Lufthansa)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렸다.
그는 포크로 17세 소년의 왼쪽 어깨를 찌른 뒤, 또 다른 소년의 머리 뒤쪽을 찔렀다. 또한 한 여성 승객의 얼굴을 가격하고, 승무원에게도 공격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제압됐다.
이 사고로 비행기는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으로 회항했으며, 착륙 직후 용의자는 경찰에 인계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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