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2016] 내일 일제히 한인 조기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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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뷰-나일스-샴버그  등 3곳서

우리말 안내- 한글 투표용지  편의

다가온 3월 15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유권자들의 보팅파워를 보여줄 조기투표가 5일 서버브 세 지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한인사회 권익신장을 위해 사방팔방으로 투표 독려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한인단체들의 노력으로 이번 예비선거장소는 글렌뷰, 나일스, 샴버그 세 지역으로 확장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KA보이스에서 개최하는 조기투표장은 글렌뷰 빌리지홀(2500 E Lake Ave.,)이며,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사회복지회, 시카고한인회가 개최하는 조기투표장은 나일스 시청(1000 Civic Center Dr.)과 샴버그 트릭스터 아트 갤러리(190 S. Roselle Rd.,)다.

글렌뷰, 나일스,  샴버그 전 투표장에서 모두 한국어 견본 투표용지가 제공되며, 한국인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쿡카운티법원 12지구 판사 제니퍼 배(Jennifer Bae)후보, 시카고메트로폴리탄수도국 커미셔너 앤드류 서(Andrew Seo)후보 등이 직접 조기투표장에 자리해 한인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 할 예정이다. 제니퍼 배후보는 “글렌뷰 투표소에서 조기투표 시작부터 끝까지 있을 것”이라며 “직접 만나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 주길 바라며, 격려의 이야기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단체들이 다른 지역의 투표장소를 외치는 가운데 몇몇 혼선을 빚은 일부 한인들은“각기 다른 단체들이 글렌뷰, 나일스, 샴버그를 외치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헷갈린다”, “5일에 열리는 조기투표는 다 같은 조기투표인 것이냐”는 등의 반응이다.

조기투표를 진행하는 단체는 다르지만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투표한다는 목적은 다 같기에 한인유권자들은 편의에 따라 집에서 가까운 곳이든, 원하는 곳이든지 가서 투표하면 된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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