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장학재단, 시카고시 남부지역 길거리청소
지난 23일 열린 ‘지구의 날’ 맞이 거리청소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MEF>
몬스터장학재단(회장 제니퍼 장/MEF)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지난 23일 오전 시카고시 남부지역에서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토니 폭스 시카고 시의원, 소냐 캠벨(Ward Superintendent/시카고시도로위생국), MEF 장학생들,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신도 등 90여명이 거리청소에 동참했다.
제니퍼 장 회장은 “버펄로 그로브, 노스브룩 등 서버브에서 시카고시 남부지역까지 봉사하러 오시거나, 소셜미디어롤 통해 이벤트 소식을 듣고 참가하는 등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이 이웃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커뮤니티를 섬김으로써 좋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이드팍에 거주하는 홍성환씨는 “시카고 남부지역에서 한인 중심 단체가 커뮤니티를 위해 길거리 청소 활동을 펼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친구가 좋은 활동을 알려줘서 참여하게 됐고, 이런 기회가 주어져 감사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인 2세들이 운영하고 있는 MEF는 장학생을 선발,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쌓은 활동 장학금을 대학 입학 때까지 브라이트 스타 구좌에 저축해주는 장학재단이다.(문의: monstereducationfoundation.org)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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