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유진(마당집 이민자권리 옹호&유스 오거나이저/23세): 5살에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와 다양한 이민가족으로서의 삶을 경험하며 이민자들의 권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 노스웨스턴대 사회학을 졸업하고 지난해부터 마당집에서 일하고 있다. 이민가정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과 공감, 소통할 수 있고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마당집 관계자분들 덕분에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 타 커뮤니티 청년들과 함께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민자로서 삶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 시스템에 도움이 되기위해 법대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고 싶다.

■황준이(UIC재학 회계학 전공/25세): 노숙자 분들에게 칫솔, 치약, 물티슈, 에너지바, 담요 등이 담긴 ‘케어 패키지’를 전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노숙자를 위한 봉사는 고등학교때 부모님과 미국에 와서부터 함께 해오던 활동이다. 이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일상에서 이뤄지는 당연한 활동으로서 대학을 와서도 계속 하고 있는 일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이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는 뜻이라 생각한다. 노숙자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회계사가 되고 싶고, 노숙자와 아이들을 위한 NGO단체를 세우고 싶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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