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카드로 지불하는 손님들과 현찰을 내는 손님들을 구분하여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드 회사가 상인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일부 부담을 시키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는 약간의 저렴한 돈을 지불하려고 전염병이 만연한 시기에도 주유소 안으로 들어 가야하고 거스름돈을 받기도 한다.
현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약간의 낮은 금액을 부과 시키는 것이 영업에 큰 도움을 주어 장사가 더 잘되냐는 것이다. 고객들이 전염병균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것은 관심 밖의 일이다. 현금을 꺼내어서 지불하고 받는 잔돈이 더욱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카드사용자에게 조금 더 받아서 카드회사의 수수료를 지불하려는 얄팍한 생각이 한국식품점 건물안에 있는 한 중국식당에서 목격하게 되었다.
현금과 카드사용에 차이를 두고 음식값을 받는 것이 시행된 것이다. “사촌의 떡도 싸야 사먹는다”는 한국의 속담도 있듯이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다. 낮은 현금의 가격을 내고자 하는 사람은 누가 만졌는지도 모르는 지폐와 동전을 만지게 되는 것이다. 세정제를 식탁마다 비치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계산대에 있는 사람이 현금계산을 할 때마다 손을 씻고 일을 하느냐는 것이다.
고객들의 건강보다는 돈이라는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에 관심이 없는 손님들이 많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나일스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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