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스터샷 간격 5개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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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이 뉴욕의 노스웰 헬스 코헨 어린이병원에서 코로나19 파이자 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로이터>

종전보다 1개월 단축

연방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뉴욕타임스(NYT)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건 당국이 현재 2회차 접종을 한 지 6개월 뒤 맞게 돼 있는 화이자의 부스터샷 접종 시기를 5개월로 단축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성인이나 청소년 모두에 해당한다.

신문은 또 식품의약국(FDA)이 내년 1월 3일 화이자 부스터샷의 접종 자격을 12∼15세 청소년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금은 16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만 부스터샷이 승인돼 있다.

아울러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5~11세 어린이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승인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다음 주 중반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조치에 대해 표결할 계획이다.

자문위가 FDA의 승인 결정에 동의할 경우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신속히 이런 개정 사항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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