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작전’ 백신개발팀 수석과학자
오는 12월 한 달동안 약 2천만명의 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초고속작전’(Operation Warp Speed)으로 불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팀의 수석 과학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연방식품의약국(FDA)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몬세프 슬라위 박사는 “모더나와 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2주안에 FDA에 비상 사용 허가를 신청할 것이며, 승인 여부는 1주일에서 10일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90~94.5%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사 개발 백신은 최종 승인이 나면 12월 한 달간 약 2,000만명의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그 후 매달 지속적으로 2,500만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슷한 효과가 있는 존슨&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다른 백신도 내년 2~3월에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