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2016] “재단 성장의 계기 됐으면”

1302

주재무관 공로상 몬스터재단 명주애 회장

myeong prize

몬스터장학재단의 명주애(우) 회장이 프레리스 주재무관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있다.

 

마이클 프레리스 IL주재무관 산하 아시안자문위원회 주관 기념 리셉션에서 교육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몬스터장학재단의 명주애 회장은 “수상을 통해 우리 재단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고 후원하는 계기가 돼 재단이 좀더 성장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몬스터장학재단은 한인 2세들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프로젝트를 만들면 건당 장학금을 적립해준다. 장학금은 대학 입학 때까지 브라이트 스타트 구좌에 저축된다.(웹사이트: monstereducationfoundation.org 참조)

명 회장은 “재단은 설립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사들끼리 돈을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했다”면서 “애슐리라는 학생은 갱조직에 빠지는 친구들을 위해 교회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을 72시간 동안 검색하고 정리해 이를 광고포스터로 만들어 친구들이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눠주었다. 또한 마크라는 학생은 커뮤니티 청소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이처럼 봉사하겠다는 학생들의 열정을 지지하고 돕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재단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다. 대표인 내가 더 열심히 해야 더욱 발전할 수 있기에 항상 고심하고 있다. 11월 19일 무디신학대학에서 기금모금을 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손민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