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인터스테이트 69 고속도로 상을 달리던 세미 트럭에서 지난 27일 오전 화재가 발생, 싣고 가던 서커스용 동물들이 피해를 입었다.
쉬라인 서커스에 참여할 얼룩말과 낙타들을 싣고 가던 트럭이 갑자기 화염에 휩싸여 그랜트 카운티 주경찰들이 출동해 동물들을 피신시켰다.
얼룩말 5마리와 낙타 4마리 그리고 한 마리의 말이 화염 속에서 연기를 마시는 바람에 인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트럭은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자와 치료 받은 동물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주경찰측은 쉬라인 서커스측에 구조된 동물들을 안전하게 넘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