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다> 미국의 비밀경호국 (U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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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 USSS)은 현 대통령과 배우자, 직계 가족 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과 가족,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까지 경호를 책임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순간, 가장 먼저 연단에 올라 몸으로 감싼 이들도, 건물 지붕 위의 총격범을 발견하고 대응 사격을 한 저격수도
비밀경호국 요원이다.

링컨 대통령 시절 설립된 비밀경호국은 1900년대 들어 경호 임무 대상을 늘려갔다.

대통령 근접 경호를 이유로 지역 경찰과 FBI까지 통제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막강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어 비밀경호국은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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