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중국계 여성 3명 연루 사무라이검 난투극, 1명 사망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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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사무라이 스타일의 검이 사용된 난투극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사건으로 한 여성이 사망하고 두 명이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셰리프는 18일 오후 산 디마스의 한 주택가에서 다리 및 손에 피가 흐르는 상처를 입은채 사무라이 검을 들고 있던 여성이 발견되어 현장에 출동했다고 알렸다.

그 여성은 경찰에게 검을 보여주려는 듯 보였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의 명령에 따라 무기를 내려놓고 손을 들었다고 전해졌다. 이어 여성은 집으로 경찰을 인도했으며 집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또다른 여성을 발견했고 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한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집안에서 세 번째 여성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심장마비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난투극으로 다치지는 않았다고 알려졌다.

산 디마스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가정 내 분쟁인 것으로 경찰은 추측하고 있다.

경찰은 이 치명적인 난투극의 원인을 파악하려 했지만 피해 여성들이 만다린어만 구사할 수 있어 집과 병원에 통역사를 파견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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