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 가방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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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으로 만든 2.99달러짜리 트레이더 조의 쇼핑 가방이 다시 진열대에 놓이기 시작했다.
디자인이나 가방 모양 자체가 간단하고도 별 특이한 점이 없는 쇼핑용 가방이지만 갑자기 매장에서 품절이 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500달러까지 거래되기 시작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트레이더 조측은 최근 다시 매장에 이 가방을 선보이면서 고객 한 사람이 두 개 이상 구매하는 것은 막고 있다.
빨강, 노랑, 파랑 그리고 검정색 등 다양한 색깔로 출시된 이 캔버스 가방은 특히 시카고 한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나일스에 사는 한인 주부 L씨는 “어차피 비닐 백 사용이 줄고 있으니 쇼핑용 가방을 따로 마련해 들고 가는 상황이다 보니 이왕이면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 백을 구했다”고 말했다.
타주에서도 트레이더 조 스토어 문을 열기 전인 아침 일찍부터 이 쇼핑백을 사기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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