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고층 유리창 닦다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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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층 높이에 매달리다 겨우 구조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소재 한 고층 빌딩에서 유리창을 닦던 남성이 장비가 고장나면서 추락, 23층 높이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사고가 24일 오전 10시15분경 발생했다.

유리창을 닦는 사람을 고정시키는 장비가 부러지면서 남성 청소부는 백업 장비에 의존해 겨우 허공에 매달렸다.

43층짜리 빌딩에서 그는 23층 높이에 매달려 있다가 긴급 출동한 소방관 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 당시 전문 유리창 수리공이 소방관을 도와 23층의 유리창을 제거하기도 했다.

소방관들은 그 남성을 빌딩 옥상으로 끌어올리는 대신 유리창을 떼어내 매달린 위치에서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그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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