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시카고 지하철 교통국, Metra) 짐 더윈스키 국장은 2026년 연방 팬데믹 기금이 소진되면 이듬해 3억 3200만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윈스키 국장은 메트라 이사회에서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2027년 예산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는 지하철 운행을 40% 감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 경영진들은 향후 몇 달 안에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예산안을 발표하면 주정부가 어떤 지원을 제공할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원금이 없다면 메트라는 예산을 삭감하고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메트라 이사회는 약 11억 달러의 내년도 예산을 승인했으며, 이는 전년도 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다.
메트라의 요금인상과 예산 삭감이 시행될 경우 시카고시의 통근자들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