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문지 월드 아틀라스는 오하이오의 다양한 풍경 덕분에 여행자는 사계절 내내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리(Erie) 호숫가와 오하이오 강 유역 사이에 있는 이 주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들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작은 마을 오하이오는 최고의 자연경관, 희귀한 역사적 경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혹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월드 아틀라스는 2025년 방문해야할 오하이오주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Yellow Springs
그린 카운티의 이 작은 마을은 인상적인 자연보호구역과 공원을 보유하고 있어 야외 모험가들에게 최고의 안식처가 되어 준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곳은 1,000에이커가 넘는 Glen Helen Nature Preserve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래된 나무와 그림 같은 폭포가 풍경을 자랑하며, 하이커들은 공원을 가로지르는 20마일의 트레일을 발견하게 된다. 오지를 달리다 보면 1870년대에 지어진 Richard P. Eastman Covered Bridge에 도착한다.
엽서에나 나올 법한 이 랜드마크는 Little Miami Scenic Trail에 걸쳐 있으며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광경을 선사한다.
옐로우 스프링스 다운타운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식당이 있다. 요리 애호가라면 19세기 건물에서 햄버거와 피시 앤 칩스를 제공하는 Ye Olde Trail Tavern에서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Athens
오하이오 대학교가 있는 아테네에는 도시 곳곳에 여러 아트 센터가 있어 예술 커뮤니티가 번화하고 있다. 케네디 미술관은 남서부 아메리카 원주민 직물과 미국 미술을 주제로 한 상설 및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세계적 수준의 아트센터다. 2025년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을 비롯한 여러 축제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아테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축제는 예술가들이 모여 창의적인 표현과 교육을 위한 하루를 보낸다.
아테네 파머스 마켓은 신선한 육류, 채소, 과일, 꽃 등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면서 활기찬 분위기에서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자전거 트레일, 야구장, 놀이터, 애견 공원이 있는 아테네 웨스트 주립 공원을 둘러보며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Lebanon
레바논은 2025년에 방문해야 할 가장 유서 깊은 도시 중 하나다. 주로 180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Harmon Museum을 중심으로 마을에 있는 수많은 역사적 기념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30,000제곱피트 규모의 이 박물관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골동품과 미국 최대 규모의 셰이커 유물 더미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유물 컬렉션이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 준다. The Golden Lamb Restaurant & Hotel은 1803년에 설립되어 오하이오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마크 트웨인, 해리엇 비처 스토우, 여러 전직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2025년 8월에 열리는 제26회 레바논 옵티미스트 블루스 페스티벌은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많은 축제 중 하나다. Bicentennial Park과 Mulberry Plaza에서 다른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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