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며느리, IL 맥헨리 카운티 기금 모금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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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미국 공화당원들이 지난 21일 일리노이주 북서부 교외에 모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와 함께 기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 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했다.

공화당이 의회와 백악관을 완전히 장악한 가운데, 일리노이주에서 오랫동안 소수당이었던 공화당은 워싱턴에서 다수당이 된 순간을 만끽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들은 다수당이 됐다는 것은 더 큰 변화를 위한 명령과 함께 온다고 말했다. 

공화당 기부자와 유권자들로 가득찬 연회장에는 MAGA 모자와 트럼프 티셔츠가 그 순간의 메시지를 투영했다. 전 일리노이 주지사 후보였던 대런 베일리는 “일리노이 주민 모두가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빛을 비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티리오 맥헨리 카운티 서기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키면서 “그는 경영진의 수장이며, 경영진으로서 그 지부들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들이 해고되고 급여가 삭감됐으며, 일부는 정부효율성부에 다시 고용됐다. 베일리는 “국민들은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무엇이 밝혀지고 있고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 급여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직업 공무원이며, 수만 명이 해고됐고, 그들  상당수가 신규 채용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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