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디애나주 레이크 스테이션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5명의 일가족 신원이 공개됐다. 브리아나 페인(27세), 알레이나 페인(4세), 아바 페인(6세), 오로라 페인(7세)이 그들이다. 이들은 총상에 의한 타살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다. Legal Help Firm은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 로버트 페인이 가족들에게 총을 쏜 후 스스로 목숨 끊었다고 전했다.
한 이웃 주민은 FOX 32에 가끔 말다툼이 있긴 했지만, 싸움이 확대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패스트릭 인디애나주 레이크 카운티 검시관은 “우리 검시관실의 전 직원을 대표하여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무고한 생명을 잃은 슬픔을 지역사회가 함께 애도하는 동안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레이크 스테이션 경찰도 “레이크 스테이션 경찰서를 대표하여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