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모친을 공격, 사망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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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Chicago]

시카고 교외 버리지에 거주하는 여성이 지난 21일 아들이 휘두른 해머에 맞고 이틀 후인 23일 오후 사망했다.

37살의 오스카 로드리게즈는 모친을 죽인 혐의를 받아 1급 살인죄로 기소됐다.

모친은 버나 로드리게즈로 아들에게 해머로 머리의 왼쪽을 타격 당했으며, 경찰이 9100블록 사우스 매디슨집에 출동했을 때 테이블에 피를 흘리고 앉아 있었고 가해자인 아들이 그 뒤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

버나 로드리게즈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아들은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구고 화장실 안에 숨어있던 모친을 쫓아가 문까지 부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두페이지 검찰은 밝혔다.

일리노이주 경찰은 사고 발생 후 아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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