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몽고메리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이 최소한 10명에 달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마이클 패리스로 알려진 용의자는 84살로 15년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아동들을 학대해 왔다.
그는 Train Club 혹은 보이스카웃(Boy Scouts of America) 클럽에 관여하면서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중범죄 혐의로 성추행 23건에 성학대 67건으로 기소된 상태다.
주로 13세에서 17세까지의 아동이 그 대상이었으며 성학대 행위는 2008년 1월20일부터 2022년 7월30일에 걸쳐 자행되어 왔다.
그는 지난 26일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진술을 통해 범행 피해자는 최소 10명에 이른다고 인정했다.
검찰측은 더 많은 아동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판 전 석방을 막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판사는 27일 이를 인정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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