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방문해야 할 오하이오주 여행지 3곳-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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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orld Atlas>

2025년에 방문해야 할 오하이오주 여행지 3곳-③

여행 전문지 월드 아틀라스는 오하이오의 다양한 풍경 덕분에 여행자는 사계절 내내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리(Erie) 호숫가와 오하이오 강 유역 사이에 있는 이 주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들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작은 마을 오하이오는 최고의 자연경관, 희귀한 역사적 경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혹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에 월드 아틀라스는 2025년 방문해야할 오하이오주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Vermilion
‘대호수의 작은 마을’로 알려진 이리 호수의 보석 같은 마을은 작은 마을의 매력과 다양한 수중 레크리에이션으로 관광객을 즐겁게 해준다. 버밀리언(Vermilion) 등대는 이리 호수와 버밀리언 강에서 이 마을의 해양 개척을 떠올리게 한다. 19세기에 세워진 이 등대는 신진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피사체다. 메인 스트리트 비치는 300피트 해안가를 따라 호수의 물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버밀리언의 번화한 선착장에서는 즐거운 수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버밀리언 마리나와 같은 여러 현지 업체에서 낚시 보트, 카약 또는 폰툰을 타고 호수와 강을 둘러보는 멋진 관광 및 낚시 투어를 제공한다.

Coshocton
콜럼버스에서 차로 70마일을 달리면 매혹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수년 동안 방문객을 유혹하는 코쇼튼이 나온다. 이 마을에는 19세기 초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역사적인 로스코 마을이 있다. 1816년에 지어진 이 마을을 거닐다 보면 빈티지 건축 양식의 오래된 건물과 상점, 공예품 센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존슨-휴릭하우스 박물관(Johnson-Humrickhouse Museum)은 아메리카 원주민 골동품과 기타 기념품을 상설 전시한다. 역사 속으로 빠져든 후에는 코쇼튼 호수 공원에 보트 타기, 캠핑, 하이킹 등 레크리에이션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돼 있다.

Gallipolis
‘올드 프렌치 시티’라고도 불리는 갈리폴리스(Gallipolis)는 프랑스 정착민들의 중심지로서 오하이오가 형성되던 시절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여러 역사적 흔적을 볼 수 있다. 아워 하우스 선술집 박물관은 18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는 갈리폴리스의 유명한 명소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이 선술집은 프랑스 혁명에서 탈출한 정착민 그룹인 프렌치 500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갈리폴리스 철도 화물역 박물관에는 20세기 초부터 이 지역의 철도 역사를 기록한 기념품도 보관돼 있다. 이곳에서는 예술과 문화를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미술 전시회, 수업, 워크숍, 커뮤니티 이벤트가 열린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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