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방문해야 할 오하이오주 여행지 3곳-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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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orld Atlas>

여행 전문지 월드 아틀라스는 오하이오의 다양한 풍경 덕분에 여행자는 사계절 내내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리(Erie) 호숫가와 오하이오 강 유역 사이에 있는 이 주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들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작은 마을 오하이오는 최고의 자연경관, 희귀한 역사적 경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혹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두 곳만 소개한다.

Findlay
오하이오 북서부에 위치한 이 활기찬 중심지에는 역사학자, 예술 애호가, 자연 애호가 등 모든 여행객을 위한 무언가가 있다. 핸콕 역사 박물관은 핀들레이(Findlay)의 다채로운 유산을 보존하고 해석하는 곳이다. 9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마을의 다양한 과거를 조명하는 엄선된 유물과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마라톤 공연 예술 센터는 연극 애호가들의 주요 방문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콘서트, 연극, 갈라 등 매년 약 300개의 이벤트가 열린다. 하지만 야외 환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크우드 자연 보호 구역에 모여든다. 220에이커가 넘는 이 쾌적한 자연 지역은 야생 동물이 번성하는 숲과 대초원, 습지가 어우러진 수 마일의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Walnut Creek
월넛 크릭(Walnut Creek)은 독일 문화가 깃들어 있고 친절한 현지인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독일 문화 박물관의 문화 수업에 항상 흥미를 느끼는 주 전역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이 건물에는 월넛 크릭의 독일, 아미쉬(재침례교 또는 재세례파), 스위스 유산을 설명하는 다양한 유물과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조용한 시내를 둘러보며 더 더치맨(Der Dutchman)에서 정통 아미쉬 스타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마을 주민들과 친근하게 교류하고 싶다면 언제나 환영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월넛 크릭 치즈 앤 마켓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는 2025년 6월에 열리는 월넛 크릭 아트 & 와인 페스티벌을 찾아 현지인들과 좀 더 축제적인 분위기에서 어울려보자.

오하이오주를 처음 여행하든 재방문 여행이든, 주 전역의 수많은 보석 같은 여행지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샌더스키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스릴 놀이기구를 즐기고 옐로우 스프링스에서 울창한 야생지대를 탐험하는 것부터 월넛 크릭에서 아미쉬에 대해 배우는 것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하지 않다고 월드 아틀라스는 설명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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