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버그 타운십, 메인 타운십 공직 등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들이 한인 동포들의 선거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4월1일 치러질 지방 선거에서는 서기관과 교육위원 등의 자리를 노리는 한인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 팔을 걷어붙이고 유권자의 한 표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일부 한인 교육위원 후보자들 중에는 이번 지방 선거에 참여하지만 이미 당선을 확정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후보자가 넘치지 않기 때문이다.

한인타운 인근의 나일스 타운십이나 스코키 빌리지 등에도 길거리마다 선거 캠페인 팻말들이 빽빽하다.
새로운 시장 혹은 빌리지 프레지던트를 선출하고 함께 일할 서기관 그리고 이사진을 뽑는 지방선거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서는 유권자들에게 셀폰 메시지를 통해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한다.
한인 1.5세나 2세들의 주류사회 공직을 향한 도전에 한인 동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당선을 기원하는 모습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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