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다운타운 루프 지역에서 지난 25일 새벽 4시51분경 두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웰스길 북쪽 100블록을 달리던 도요타 캠리의 38세 운전자가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남향으로 내려오다 교차로에서 도요타 RAV4 차량과 부딪혔다.
이 충돌로 RAV4가 코너베이커리 식당 건물로 돌진해 차량의 반 이상이 식당 내부로 들어갔다.
식당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의 잔해가 길거리에 널부러진 상태에서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당시 RAV4는 44세의 여성이 운전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캠리 운전자에게 교통 티켓을 발부했으며 교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한 혐의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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