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프로농구계에 입문해 불스 팀의 프리시즌 때 입었던 셔츠가 경매에 나왔다.
시카고 불스 팀에서 활약하면서 프리시즌 경기에 입었던 빨간 색 셔츠가 26일 경매에서 421만5000 달러에 거래됐다. 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된 이 셔츠에는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적혀있다.
경매 측 관계자는 이 셔츠는 조던 선수가 NBA 농구계에 입문해 첫 경기 때 입었던 옷이라고 전했다.
당시 일리노이주 피오리아에서 경기가 개최됐으며 1984년 10월5일에 NBA 프리시즌 첫 경기가 열렸다.
경매에 나온 셔츠는 1984년도 10월 7일 두 번째 경기와 13일의 4번째 경기에 입었던 것으로 당시 찍었던 사진 매칭에 의해 밝혀졌다.
소더비측은 이 셔츠는 조던 선수가 착용하기 전에 이미 다른 선수가 착용했던 흔적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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