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커피 가격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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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커피 수확이 급감하면서 커피 가격이 뛰고 있다.

커피의 원산지로 지목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커피 수확에 문제가 생기고 있으며 특히 가뭄 등이 주요 요인이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지난 달에 이미 아라비카 원두 커피는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원두 커피의 평균 가격은 최근 들어 파운드당 7.25달러까지를 보이고 있다.

관세, 기후, 수확량 감소 등은 커피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브라질의 그린 커피콩 수출은 최근 들어 11.3% 줄었으며 베트남의 커피콩 수출 또한 가뭄으로 인해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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