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건 고등학교에서 결핵에 걸린 사람이 확인됐다. 레이크 카운티 보건국은 결핵에 걸린 환자는 격리된 채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결핵은 매우 전염성이 강해 학교 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환자와 접촉을 했던 사람들에게 테스트를 받도록 조치 중이라고 보건국은 덧붙였다.
결핵은 박테리아로 인해 감염되며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데 주로 장기간 접촉을 통해서 전염이 가능하다. 감기나 독감처럼 쉽게 퍼지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치료를 받지 않게되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증상은 지속되는 기침, 밤새 땀을 흘리거나 체중 감소 그리고 고열이 이어진다.
보건국은 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을 상대로 정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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