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서 불이 나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맥너겟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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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HMO>

맥도날드가 최근 새로운 맥너겟 소스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체인점은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마인크래프트 영화 개봉을 앞두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해피밀 장난감과 Z세대 고객을 겨냥한 추가 수집품으로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모션에는 미국에서 출시한 가장 매운 양념 중 하나인 새로운 치킨 맥너겟 디핑 소스 네더 플레임 소스(Nether Flame Sauce)의 화려한 데뷔도 포함돼 있다.  

이 소스는 약간의 단맛과 함께 매콤한 맛을 선사한다. 주요 재료는 칠리 페퍼, 카이엔 페퍼, 마늘, 살구가 첨가돼 있다. 

치킨 맥너겟과 이 소스를 처음 한 입 맛볼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조금 지나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한다. 콜라를 두 번 크게 마신 후에는 혀에 불이 붙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이를 맛본 사람들은 전한다. 

다 먹은 후에도 그 맛은 입안에 계속 남아있다. 마늘과 매운맛, 그리고 약간의 단맛이 15~20분 더 지속된다. 아이들과 중장년층에는 쉽게 이길 수 없는 소스로 알려져 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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