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아침 샌디에고 지역에서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발원지는 샌디에고 동쪽 산악 마을 줄리안에서 남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이 지진으로 샌디에고 지역의 천장 조명기구와 선반이 흔들렸으며, 해당 지진은 멀리 로스앤젤레스까지 느껴졌다.
줄리안 소방서에 따르면, 큰 흔들림 이후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카운티 경찰과 셰리프국도 피해나 부상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줄리안 카페 & 베이커리 주인 라일리 오즈나는 자신의 사업장에서 컵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괜찮았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지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정부는 지역 응급 구조대원들과 협력하여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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