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국 맥주 업계는 26억 개에 해당하는 맥주를 출하하여 1350억 달러 이상의 소매 매출을 달성했다.
전반적으로 미국내 생산업체가 시장의 79%를 차지했으며, 대부분의 주에서 기존 미국 브랜드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블루문이나 기네스와 같은 독특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55년 위스콘신에서 설립된 밀러 브루잉 컴퍼니(Miller Brewing Company)는 MGD, 밀러 라이트, 밀러 하이 라이프 브랜드로 유명하며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검색률을 기록했다.
밀러는 서부 및 중서부 지역에서, 쿠어스(Coors)는 남서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밀러 브루잉 컴퍼니와 마찬가지로 쿠어스의 역사는 콜로라도주 골든 브루어리(Golden Brewery)에서 150년 전부터 시작됐다.
하이네켄은 플로리다와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다. 또한 미국 전역의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최고의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버드와이저와 버드라이트는 4개 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버드라이트는 미국에서 소매 판매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맥주 자리를 수년 동안 지켰으나 2023년 모델로 에스페셜(Modelo Especial)에 빼앗겼다.
2023년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Busch였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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