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불법 이민자들 배회지역 돼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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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ox chicago>

시카고의 홈디포 스토어에는 최근 직업을 구하기 위해 불법 이민자들이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남부 지역 스토어에 불법 이민자 무리들이 떼를 지어 모여있어 물건을 구입한 후 돌아가는 소비자들은 신변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런 환경이 동네 안전을 해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홈디포 측은 고객들의 안전은 물론 직원들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민자들이 접근해 말을 걸고 주차장까지 쫓아와 차를 닦는다던가 직업을 찾는 도움을 청하는 등의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시카고시 측과 스토어 측이 협조해 모여있는 불법 이민자 그룹들을 통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랜 전에는 라틴계 이민자 일색이었지만 최근에는 아프리칸 이민자 혹은 아이티 이민자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역 시의원 로니 모슬리는 이런 이민자들 통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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