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노인건강센터가 지난 2일 ‘2025 어머님 은혜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80여 명의 연장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하재관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아리랑센터 대표와 위준석 부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합창, 바이올린 연주, 고전무용, 라인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빛냈다.
하재관 이사장은 이날 핸더슨 사랑교회의 서상규 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아리랑센터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1993년 9월에 설립된 시카고 노인건강센터는 현재 시카고, 몰튼그로브, 샴버그, 윌링, 노스브룩 등 여러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헌신과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노인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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