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문화원(이하 문화원, kccoc.org)이 다목적 문화공간 ‘비스코홀(BISCO Hall)’에서 지난 5월 3일 “K-experience: Celebrate Korean Children’s Day”한국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150여명과 보호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원은 K-experience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어린이날의 정신을 시카고지역 어린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2021년 이후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K-Pop 경연대회를 기획했는데, 발랄하고 깜찍한 어린이들의 무대에 큰 호응이 이어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문화원 K-Pop Dance Studio 학생들의 무대로 그동안 쌓아온 재능을 발휘했다. K-Pop 대회의 심사는 현장에서 객석 참여 투표로 이루어져 최고의 무대로는 “루나유엘” 팀의 “캔디”가 차지했다.
본격적인 행사로는 나무를 주제로 한 푸르내 미술과 가베 플러스의 크래프트와 시카고농부모임의 꽃씨심기, KANWIN의 어린이 동의교육, 문화원 주니어 엠버서더들이 운영한 한국지도 찾기, 한국 전통놀이, 한복 체험, 페이스 페인팅, 간식 코너 등이 운영되어 각 스테이션마다 성황을 이루었다.
<시카고한인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