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건 강도범 범행하려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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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지난 4일 밤 10시경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용의자가 칼에 찔려 숨졌다.

워키컨 경찰에 의하면 당시 아델피 길과 해리슨 길 교차로 인근에서 칼에 찔린 한 남성을 발견했다.

그레이스 레이크에 거주하는 42살의 아담 호스로 알려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숨졌다. 경찰은 강도 행각을 벌이던 중 오히려 자신이 칼에 찔린 것이라고 전했다.

SNS에서 모터사이클을 판매하기 위한 딜을 한 후 현장에서 구매자 두 명을 만나자 벽돌로 위협하면서 돈을 갈취하려다가 사건이 일어났다.

아담 호스는 그들이 모터사이클을 사기 위해 현금을 지참한 걸 알고 위협했다고 레이크카운티 검찰측은 전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아직까지는 자기방어를 위해 정당한 행위로 간주되고 있어 기소된 사람은 없는 상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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