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 개최

155
<사진-국기원컵 대회/국기원 일리노이 지부 제공>

지난 10일 시카고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알링턴 하이츠 소재 Forest View Education Center에서 열렸다.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600여명이 품새, 격파와 겨루기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 행사는 2025년 국기원 일리노이 지부 창립이후 미주지역에서 제일 먼저 개최한 시카고 최대 대회다.

또한 오는 7월 16~19일 LA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국기원 한마당 대회에 출전할 선수 선발전도 개최했으며, 우승자는 국기원 일리노이 지부에서 출전비와 도복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날 총영사관에서 참석한 김관현 영사는 “태권도는 무술이라기보다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도구” 라며 전세계에서 수련하며 예절, 존경, 충성,정직과 자아통제를 통해 완성되는 태권도정신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214개국에서 1억명 수련생의 교육과 심사를 시행하는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은 일리노이에 지부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철우 사범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 대회장인 이철우 회장은 “이 대회는 다인종이 사는 미국에 태권도 정신과 대한민국의 혼을 전파하는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이며 태권도를 지도하는 모든 분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한국일보 편집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