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도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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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chicago>

월마트의 올해 1분기 이익이 하락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실시하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영향에 따라 추후 상품 가격을 인상할 것을 밝히고 나섰다. 그러나 매출은 증가했다며 다음 분기에도 3.5%~4.5%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익에 대한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수시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 좀 더 추이를 주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 이익은 44억5000만 달러에 달했으나 이는 지난해 51억 달러보다는 하락한 것이다.

관세 정책의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전망이다. 소비가 줄어들면 월마트 등 전국 소매업계는 그 영향을 피할 수 없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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